자명고 줄거리

이미지출처: 정년이 홈페이지

정년이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저는 내가 이렇게 국극을 좋아했었나.. 하고 느낄 만큼 매회 국극에 매력에 빠져들고 있어요. 이번주에 방송된 회차에서는 정년이와 주란, 영서가 자명고란 국극의 오디숀을 보고 공연하는 장면까지 연출되었었는데요. 보다 보니 자명고 줄거리가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예전에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얘기는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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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고"는 고대 동아시아의 고구려와 낙랑국을 배경으로, 두 나라 사이의 정치적 갈등과 사랑, 배신을 담은 역사 로맨스 작품인데요. 특히 이 작품은 고구려와 낙랑의 공주가 운명적으로 얽히며, 자명고라는 전설 속의 북을 중심으로 두 나라의 갈등과 대립을 다루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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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고 줄거리

자명고 줄거리는 고구려의 대무신왕과 그의 아들 호동 왕자, 그리고 낙랑국의 공주 사이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이야기예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설화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해요.

고구려의 대무신왕은 부여를 정복한 뒤 낙랑국으로 까지 세력을 넓히고 싶어합니다. 그 시기에  그의 아들 호동 왕자가 사냥 중에 우연히 낙랑국의 왕인 최리와 만나게 돼요. 최리는 호동의 총명함과 용모를 보고 그를 사위로 맞이해 고구려와 친분을 쌓고자 해요. 최리의 제안으로 호동은 낙랑국의 도읍 왕검성을 둘러보게 되고, 그곳에서 최리의 딸인 낙랑 공주와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게 돼요.

호동은 공주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낙랑국의 신비한 보물인 자명고와 자명각에 대해 알게 돼요. 자명고와 자명각은 적이 침입하면 저절로 울려 낙랑국이 방비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무기였어요. 호동은 고구려가 낙랑을 정복하려면 이 두 보물을 파괴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돼요.

고구려로 돌아온 호동은 아버지 대무신왕에게 자명고와 자명각의 비밀을 전하고, 대무신왕은 이 두 보물을 없애 낙랑을 약화시키라는 명을 내려요. 호동은 결국 사랑하는 공주에게 자명고와 자명각을 파괴해 고구려의 사람이 되겠다는 뜻을 전해요. 고뇌에 빠진 낙랑 공주는 결국 호동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자명고와 자명각을 파괴해요.

이후 고구려 군대는 낙랑을 급습했고, 자명고와 자명각에 의지하던 최리는 무방비 상태에서 고구려군에 포위돼요. 상황을 알게 된 최리는 자명고와 자명각을 파괴한 사람이 딸임을 알고 절망에 빠져, 결국 자신의 칼로 공주를 죽이고 말아요.

호동은 궁으로 돌아와 공주의 죽음을 확인하고 큰 슬픔에 빠져요. 고구려는 낙랑을 정복했지만, 호동 왕자는 연인을 잃은 슬픔과 내부의 음모에 시달리다 결국 자결하며 이야기가 비극적으로 끝나는.. 슬픈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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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고 줄거리는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인데요. 드라마 정년이 속에 나오는 고미걸과 구슬아기 역할은 국극에서 재창조 된 인물인 것 같아요. 너무너무 재미있는 드라마 정년이! 다음주가 또 기대돼요. 이번에 드라마를 보면서 자명고 실제 국극이 너무 궁금해져서 찾아봤어요. 이번 기회에 멋진 우리나라의 국극이 다시 활성화되길 소망해 봅니다.